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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중증장애인 송년 위안행사 개최

-중증장애인 추위에도 희망의 열기 넘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2월 19일(목)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26회 경상북도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중증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소 장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중증장애인에게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사회활동을 해 온 서명수(청도군 청도읍)씨 외 3명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가족에게는 경북교통장애인협회장의 아름다운 가족상이, 모범장애인 및 후원자 등에게는 각 기관․단체장의 표창이 이어졌다.

특히, 이마트 구미점의 장학금 전달(구미여상고 김다희 학생 외 19명, 각 20만원), 교통협회장의 생활격려금 지급(봉화군 이정수씨 외 11명, 각 10만원), 도량동․형곡동 새마을금고의 생활격려금 지급(예천군 이승형 씨 외 14명, 각 10만원)이 이어져 주위의 귀감이 되었다.

장애로 인해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24명에게 휠체어, 목발, 지팡이 등 보장구(200만원 상당) 전달도 있었다.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도에서는 장애인 생활안정과 활동지원, 편의시설 확충, 일자리 확대 그리고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예산을 매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3년 1,202억원 → ’14년 1,312억원

또한 “이러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장애인 자신과 가족들의 긍정적 가치관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여기에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함께 어우러진다면 진정한 복지사회로 성큼 다가설 수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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