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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UN ISDR 기후변화.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 가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4일
↑↑ UNISDR 가입증명서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은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의 빈발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지난 2010년부터 UN ISDR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Making Cities Resilient : My City is getting read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일본 5개, 중국 7개 도시를 비롯한 97개국 1600여 도시가 캠페인에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도를 비롯한 상주시, 봉화군 등 27개 지자체가 가입했다.

경북도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 ISDR 캠페인의 핵심사항인, 재해위험 감소, 재해경감 교육 및 훈련, 기반시설 보호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등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10개 항목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실행에 옮기게 되며

가입 3년 뒤에는 그간의 활동내역을 평가받고 결과에 따라 방재안전도시(Resilient City)로 인증 받게 된다.

앞서 경북도는 국제도시들과의 재난관리 협력체계 구축, 지역실정에 맞는 자율 방재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1.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제 방재선진도시들과 정보 교류 및 재해예방을 위한 각 부문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기준과 관행을 실천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 행정력을 다하겠으며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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