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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송이"축제 '대성황'

-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
- 자연산봉화송이와 한약우의 조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5일
[안영준 기자]=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간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송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9회 봉화송이축제가 명품 봉화송이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5일(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송이버섯
ⓒ CBN 뉴스

부진한 송이작황의 여파로 관광객은 이번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사)봉화군축제위원회 추정 19만 명이며 축제장과 인근지역에 뿌려진 경제적 파급효과는 158억 여 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송이는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자연 상태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어 올해 추석이후까지 이어진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인해 송이작황이 여의치 않아 행사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송이 경매, 봉화소리발표, 목도소리 보존회의 목도‧운자 재연행사, 보부상행렬 시연, 삼계 줄다리기, 성이성 유가급제 어가행렬, 저 출산 극복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축제기간 내 진행된 제3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는 1,800여명의 참가자들이 송이향 따라 봉화향 따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송이 판매장
ⓒ CBN 뉴스

 또한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우수 농․특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특히 우수혈통의 한우만을 엄선하여 당귀, 백출 등 5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청정 명품 봉화한약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은 송이와 함께 맛보려는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송이축제와 병행되어 개최되는 제34회 청량문화제의 전통문화행사와 읍면홍보부스 및 읍면의 날 행사는 군민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었고, 추억의 학교체험, 다문화 체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봉화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문협시화전, 서예 작품전시, 향토사진작가 작품전시, 수채화 및 야생화 작품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여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한편, 봉화군은 “고온 및 가뭄 등으로 송이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내실 있는 행사운영으로 기대한 것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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