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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부[姑婦]가 행복한 우리는 다문화가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15일
↑↑ (사진제공=봉화군청)
ⓒ CBN뉴스 - 봉화
[cbn뉴스=이재영 기자] 봉화군가족센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결혼이민여성 및 시어머니 20명(10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고부관계 향상을 위한 ‘2022 고부(姑婦)가 행복한 우리는 다문화가족’프로그램을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부(姑婦)가 같이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함께 음식을 만들고 소통하면서 고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초복을 맞이해 문어, 생닭, 전복 등으로 보양식인 해신탕을 만들고 결혼이민여성인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그동안 못다한 얘기를 털어놓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고부간의 화합을 다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소통과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이번 고부교육을 통해 고부간에 화합을 다져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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